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 바네사 트럼프가 결혼식 장소로 백악관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데일리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월 교제 사실을 공개한 우즈와 바네사는 결혼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며, 결혼식 장소 후보 중 하나로 백악관이 거론되고 있다.
백악관에서의 결혼 계획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낙 아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두 사람이 열애를 공개했을 당시 “나는 우즈와 바네사 둘 다 좋아하고, 둘의 관계를 지지한다.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지지한 바 있다.
또 매체는 트럼프가 전 며느리인 바네사를 여전히 매우 아끼고 있으며, ‘골프광’ 성향 덕분에 우즈와도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네사는 2005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낳고 지난 2018년 이혼했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