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의 한국 관광 글로벌 광고 영상 ‘Escape to Korea'(이스케이프 투 코리아)가 넷플릭스(Netflix) 협업 성공사례로 선정됐다.
‘Escape to Korea’는 2일 넷플릭스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개최한 ‘BEHIND THE STREAMS 2025′(비하인드 더 스트림즈 2025) 행사에서 ‘올해의 협업 성공 사례’ 중 하나로 소개됐다.
이번 협업은 공공 분야 최초로 성사한 것으로, ‘Escape to Korea’ 캠페인 기획 협업, 넷플릭스 이용자 타깃 광고 마케팅,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진행 등이 포함됐다.
7월 공개된 ‘Escape to Korea – Better Run'(이스케이프 투 코리아 – 베터 런) 편은 3일 기준 2711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전 세계 시청자 사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관광공사와 넷플릭스는 6월 넷플릭스 창사 이후 가장 큰 인기를 누린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Squid Game) 콘셉트를 차용해 글로벌 광고영상 ‘Better Run’을 제작·공개했다.

8월에는 ‘지금 우리 학교는'(All of Us Are Dead) 테마의 글로벌 광고영상 ‘Escape to Korea – Better Together'(이스케이프 투 코리아 – 베터 투게더)를 선보여 호평을 들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번 협업을 통해 K-콘텐츠 팬심을 한국 방문으로 확장하며, 콘텐츠 소비를 넘어 한국과 한국 문화에의 관심 증가로 이어지는 영향력을 체감했다”고 발표했다.
관광공사 한여옥 브랜드콘텐츠팀 팀장은 “넷플릭스와 한 팀으로 일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광고영 상을 론칭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와 결합한 혁신적인 관광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