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녁 식사를 즐가던 주민들이 식사 도중 식당 종업권과 경비원이 몸싸움을 벌이는 사건을 직접 목격해 충격을 받았다.
혼란스러운 사건은 지난 15일(월)밤 토랜스의 베니하나 식당에서 벌어졌다. 한 직원과 보안요원이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토런스 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은 밤 8시경 21300 호손 블루버드에 위치한 베니하나 매장에서 발생했으며, 소란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초기 조사 결과, 경영진과 한 직원 간에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하고, “현장에 있던 보안요원이 경영진의 요청으로 해당 직원을 매장에서 내보내려다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라고 밝혔다.
영상에는 식당 내 다른 손님들이 다급히 자리를 피하는 모습과 함께, 직원이 보안요원에게 접시를 던지며 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충돌은 식당 전체로 번졌고, 다른 손님들이 이를 말리려는 모습도 포착됐다.
경찰은 보안요원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병원 이송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직원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을 떠났으며, 영상에는 보안요원이 그를 제압한 직후 식당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찍혔다.
경찰은 범죄 보고서를 작성했으나 체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사건은 현재 조사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직원은 특정 테이블에 음식을 서빙하는 것을 거부했고, 경영진이 해고를 통보한 직후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