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최근 내린 비로 인해 박테리아 수치가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어, 주민들에게 모든 카운티 해변에서 빗물 배수구, 개울, 강 인근의 물과의 접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권고는 최소한 9월 21일 일요일 오전 11시까지 유효하며, 추가 강우가 있을 경우 연장될 수 있다.
보건국은 “강우 후에는 도시 거리와 산악 지역에서 흘러온 박테리아, 화학물질, 이물질, 쓰레기 및 기타 공중보건 위험 요소들로 인해 해양 및 해변 지역의 레크리에이션 수역, 특히 배수구, 개울, 강이 흘러드는 지점 근처가 오염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물에 들어갈 경우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강우가 끝난 후 72시간 동안은 비 관련 경고가 유지됩니다”라고 전했다.
열대폭풍 마리오의 영향으로 남가주 지역에 잔여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금요일 오전까지 비와 천둥 번개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국립기상청은 LA, 벤추라,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일부 지역에 대해 목요일 밤 늦게까지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