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LAFC는 축제 퍼레이드에도 직접 참가해 관람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예고했다. 올해 처음으로 축제에 합류한 LA클리퍼스는 한인 사회와의 교류 확대 의지를 밝혔다.
클리퍼스에서 17년째 플로어 디렉터로 활동 중인 한인 2세 조셉 오(Joseph Oh)는 “제52회 LA한인축제에 함께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LA의 문화와 다양성을 기념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이 전통에 더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클리퍼스와 킹스는 시즌 중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Korean Heritage Night)’를 운영하며 한인 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라디오 키스FM(KISS FM)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한다. 인기 DJ 조조(JoJo)가 ‘온 더 라디오(On the Radio)’ 프로그램으로 현장을 찾으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달굴 예정이다.
LA한인축제재단 알렉스 차 회장은 “올해 축제는 전통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넘어 스포츠·언론·음악이 함께하는 융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남가주 최대 커뮤니티 축제로서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제52회 LA한인축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국제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제공 LA한인축제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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