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모니카 경찰은 8월 말 고령의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을 찾기 위해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산타모니카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8월 30일 새벽 2시 50분경 600 윌셔 블루버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가 피해자의 손전등을 빼앗아 이를 무기로 사용해 경비원을 공격한 뒤, 손전등을 들고 현장을 달아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를 25세에서 30세 사이의 흑인 남성으로, 키는 약 5피트 5인치에서 5피트 7인치 사이로, 마른 체격에 짧고 곱슬거리는 머리라고 설명했다.
사건 당시 그는 등에 곰 그림이 그려진 검은색 셔츠, 검은색 바지, 빨간색과 검은색이 섞인 나이키 운동화, 그리고 녹색 배낭을 착용하고 있었다.
산타모니가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의 신원이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310) 458-8939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