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프 고든 램지(Gordon Ramsay)가 어얼 오브 샌드위치(Earl of Sandwich) 팀과 손잡고 디즈니랜드 리조트 다운타운 디즈니에 새로운 영국풍 레스토랑 ‘Gordon Ramsay at The Carnaby를 연다.
디즈니 파크 블로그에 따르면, 이 레스토랑은 1960년대 런던의 브릿팝 에너지를 담은 분위기 속에서 고든 램지의 대표적인 영국 전통 요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뉴에는 램지의 시그니처 요리인 비프 웰링턴, 피시 앤 칩스, 스티키 토피 푸딩 등 전통적인 영국 음식들이 포함되며, 여기에 런던의 상징적인 펍과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은 와인, 맥주, 시그니처 칵테일 등의 다양한 주류도 곁들일 수 있다.
또한, 카나비에서는 특정 저녁 시간에 라이브 음악 공연도 열릴 예정이며, 공연은 1960년대 런던의 활기찬 분위기를 테마로 진행될 계획이다.
현재 다운타운 디즈니 서쪽 끝에는 더 넓은 규모의 어얼 오브 샌드위치 매장도 공사 중이다. 이 건물의 1층에는 퀵 서비스 레스토랑, 2층에는 고든 램지 앳 더 카나비가 입점하게 된다.
디즈니는 이와 함께 자사의 야외 쇼핑 지구인 다운타운 디즈니의 리뉴얼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새로운 상점과 레스토랑들이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초기 계획은 2021년 디즈니 팬 컨벤션 ‘데스티네이션 D23(Destination D23)’에서 처음 공개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