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타아나에서 49세 남성 케냐타 데숀 해리스가 경찰관을 치려 한 혐의로 11일 체포됐다.
샌타아나 경찰에 따르면, 경찰이 1가 이스트 블루버드 인근 쇼핑몰 주차장에서 사전 단속을 실시하던 중 해리스가 차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접근했다.
“남성이 경찰을 보자 차를 몰고 한 경찰관을 향해 돌진하며 다리를 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관은 차에 치이지 않기 위해 차량 보닛 위로 뛰어올랐다.
해리스는 고속으로 주차장을 벗어나 도주했고, 경찰은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오토바이 경찰관이 5번 프리웨이 북쪽 차선에서 해리스가 불규칙하게 운전하는 것을 발견하고 결국 그를 정지시켰다.

몸에 착용한 카메라 영상에는 무장한 경찰들이 해리스를 체포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차에 치인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는지, 경찰이 단속하려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해리스는 경찰관에 대한 폭행과 경찰관 추격 회피 등 여러 중범죄 혐의로 샌타아나 교도소에 구금됐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