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18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지수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수는 올해 계획에 대해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12월이 왔는데 올해 겨울은 유독 따뜻하게 보내려고 한다. 그래도 눈 오는 풍경은 놓칠 수 없으니, 집에서 포근하게 이불을 덮고 눈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고 싶다”고 말했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이 한창인 가운데, 지수는 투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스테이(Stay)’라는 곡을 부를 때마다 블링크가 다 함께 스마트폰으로 라이트를 켜고 움직이는 그 순간을 제일 좋아한다. 오래오래 깊은 기억 속에 남아 힘들 때 생각하면 엄청난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2월 솔로 앨범 ‘아모르타주(AMORTAGE)’를 발매한 지수는 영국 보이밴드 원디렉션 출신 제인과 협업한 싱글 ‘아이즈 클로즈드(EYES CLOSED)’까지 다양한 방식의 사랑을 음악으로 표현해왔다.

그는 “인간의 대부분의 감정이 사랑과 이어져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양한 사랑에 대해 얘기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완벽한 형태의 사랑에 관해서는 “완벽한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완벽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서로를 이해하며 지내는 게 사랑의 마지막 단계 아닐까”라고 말했다.
또 요즘 스스로를 더 사랑하기 위해 하고 있는 노력에 대해 “저는 늘 충분히 저를 아끼고 열심히 케어해 주며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도 이렇게 쭉 지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힘든 순간이 찾아오면 언제나 나에겐 내가 있으니, 작은 바람 한 점에도 흔들리지 않고 이겨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