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큰 입을 가진 남자로 기네스북에 오른 아이작 존슨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호주 매체 9now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 출신의 아이작은 10.196㎝만큼 입을 벌린 기록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입(Largest mouth gape)’ 남자 부문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아이작의 입에는 야구공, 바나나 한 송이, 10장이 넘는 햄버거 패티, 사과 한 송이 등이 거뜬히 들어간다.
아이작은 “그냥 이렇게 (입이 크게) 태어난 것 뿐”이라며 “입을 크게 벌릴 때 사람들이 공포에 떨거나 놀라는 반응을 보는 것이 재밌다”고 전했다.
물론 이러한 아이작의 모습을 보고 불쾌한 농담을 던지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아이작은 “입에 넣어본 것 중 가장 이상했던 건 벽돌”이라며 “벽돌이 너무 크고 딱딱해서 입을 계속 벌리고 있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이가 깨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했다”고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