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새로운 한식당 ‘Haludam’이 문을 열었다. 이 식당은 15년간 지역에서 사랑받았던 일식·한식 퓨전당 Sushi Kuni가 운영되던 자리에 들어섰다.
Haludam은 ‘엄마의 손맛이 담긴 한 끼’를 내세운 정통 한식 콘셉트로, 모자가 함께 운영하며 이민 1세대의 고향 밥상을 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내부는 따뜻한 우드 톤으로 꾸며져 있어 ‘집밥’ 같은 편안함을 강조했다.
메뉴 구성은 돌솥비빔밥, 불고기, LA 갈비,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떡볶이, 김치볶음밥, 오징어볶음 등 미국 현지에서도 익숙한 대표 한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 가정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그랜드래피즈 지역 특성에 맞춘 메뉴 전략이라는 평가다.
영업 시간은 화~금요일 점심 11시 30분부터 2시 30분, 저녁 4시부터 8시 30분까지이며, 토요일은 종일 운영, 일요일은 정오부터 8시 30분까지다. 월요일은 휴무다.
Haludam은 Sushi Kuni 폐업 이후 아쉬움을 느끼던 현지 고객들에게 보다 ‘정통성 있는 한식당’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시뉴스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