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소방국에 따르면, 다운타운 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가능성 있는 폭발 사고로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국은 두 피해자가 원 윌셔 빌딩(One Wilshire Building) 20층 전기실에서 작업 중 패널이 스파크를 일으키며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소방관들은 현장에서 화재나 지속적인 전기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 현재 소방대는 폭발 가능성이 있는 층 위와 아래를 점검하고 있다.
소방국은 두 피해자가 중태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급대가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LA 컨서번시(LA Conservancy)에 따르면, 원 윌셔 빌딩은 미서부에서 가장 중요한 통신 허브 중 하나로, 세계적인 통신 센터로도 평가된다.
컨서번시 측은 “이 건물은 세계적 수준의 통신 중심지로 자리 잡았으며 업계에서는 서부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단일 통신 허브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