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초를 가득 실은 트럭에서 8일 오후 고속도로 위에서 운행중에 화재가 발생해 주요 고속도로 연결로가 전면 통제되고, LA 곳곳에서 수 마일에 걸친 정체가 이어졌다.
화재가 발생한 직후 소방관들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현장을 안전하게 확보하기 위해 대응에 나섰다.
101 프리웨이 바로 남쪽, 북쪽 방향 405번 프리웨이 연결로에 정차한 전소된 트럭이 포착됐다.
모든 차로가 막힌 가운데, 대량의 연기가 잔해에서 쏟아져 나왔고 소방대가 불길을 잡은 뒤에도 도로 곳곳에 그을린 파편이 남아 있어, 당국은 이를 “대규모 정리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건초더미에 불이 붙어 곳곳에 화재로 인한 재들이 흩날렸고, 혹시 모를 재발화 위험에 대해서도 확인을 해야 한다.
긴급 대응의 일환으로 북쪽 방향 101번 프리웨이는 벤추라 블루버드까지 전면 통제됐으며, 101번 양방향 연결로에 대해 시그얼러트가 발령됐다고 당국은 밝혔다.
당국은 해당 연결로는 이날 늦게 재개통됐지만 이미 퇴근 시간은 지난 후 였다.
트럭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의 원인은 조사중이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