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주변 행인들이 신속히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
24일 ABC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화요일 밤,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3가 교차로 인근 주유소 주변에서 발생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피해자에게 접근해 금품을 요구하며 강도를 시도했고, 이에 피해자가 저항하는 과정에서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렸다.
피해를 입힌 뒤 용의자는 도주했으나, 현장을 목격한 시민 여러 명이 뒤쫓아가 용의자를 붙잡아 현장에서 제압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인계받아 체포했다.
피해자의 정확한 상태와 치료 경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경위와 흉기 사용 여부, 강도 미수 혐의 적용 범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추가 피해를 막았다고 보고, 주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경찰은 늦은 밤 유동 인구가 많은 주유소 및 교차로 일대에서의 강도 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