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시의회는 21일 경찰 신규 인력 채용과 훈련이 중단되지 않도록 약 300만 달러의 예산 지출을 승인했다.
기존 초기 예산은 지난달 소진됐으며, 캐런 배스 LA 시장은 채용 속도가 늦어질 경우 경찰 인력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날 시의회 표결로 승인된 추가 예산은 올해 동안 LA경찰국(LAPD)이 수십 명의 신규 경찰관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사용된다.
배스 시장은 성명을 통해 시장으로서의 최우선 목표는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수년 만에 최저 수준의 인력으로 운영되는 상황에서는 효과적인 경찰 조직을 유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배스 시장은 “예산안을 발표했을 때부터 경찰 채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이후에도 더 많은 경찰관 충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오늘 시의회의 결정으로 이번 회계연도에 총 410명의 신규 경찰 훈련생을 채용할 수 있게 됐고, 전체 경찰 인력은 약 8,500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매우 중요한 투자이지만, 자연 감소 인원을 모두 보충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며 인구 380만 명의 도시에는 충분한 규모가 아니다”라며 “중요한 진전이지만, LA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산은 경찰관 모집, 심사, 훈련 등 채용 전반을 담당하는 행정 절차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예상되는 수백 명 규모의 퇴직을 상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당국은 올해 약 500명의 경찰관이 은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자금 지원으로 다음 경찰 아카데미 교육 과정은 예정대로 수주 내 시작되며, 훈련은 오는 6월 회계연도 종료 시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