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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직원이었는데 ..” … 회삿돈 320달러 빼돌려

8년간 320만 달러 빼돌린 전 재무담당자…벤추라 카운티서 징역 8년 선고

2026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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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공금 횡령으로 체포돼 징역 8년형을 선고받은 제이슨 랜들 에일. 벤추라 카운티 검찰

벤추라 카운티의 한 남성이 지역 회사로부터 320만 달러 이상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벤추라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사우전드옥스 거주 제이슨 랜들 에일은 2025년 12월 30일 해당 범죄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에일은 2011년부터 2024년까지 소규모 가족 운영 섬유업체인 리드 위틀린 주식회사에서 전임 재무담당자로 근무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매달 평균 2만~3만 달러를 회사에서 빼돌렸다.

그는 리드 위틀린과 유사한 이름으로 자신의 허위 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해당 가짜 명의로 은행 계좌 두 개를 개설하고, 수년에 걸쳐 회사 고객들이 지급한 대금 320만 달러 이상을 이 계좌들로 빼돌렸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자금이 사라진 사실이나 횡령이 드러나지 않도록 피해 회사의 사업 기록을 정기적으로 조작하기도 했다.

에일은 2025년 12월 30일 중절도 7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또한 50만 달러를 초과하는 사기 계획과 관련된 가중 화이트칼라 범죄 혐의, 신뢰받는 지위를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 그리고 범행에 치밀한 계획성과 전문성이 수반됐다는 점 등 여러 가중 혐의도 인정했다.

그는 2026년 2월 11일 해당 범죄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사건을 기소한 마크 레벤탈 벤추라 카운티 검사는 “에일은 고용주들이 자신을 충성스럽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믿도록 조종해 충분한 감독이나 감사를 하지 않게 만들었다”며 “이번 사건은 기업들이 일탈 직원이 이를 악용하지 못하도록 예방 절차를 마련하고 이를 준수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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