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은 의학으로 대비하지만, 소득의 공백은 무엇으로 대비하십니까?
지난 2월 4일 World Cancer Day는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날입니다. 그러나 상담 현장에서 이 날은 또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암 진단은 치료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현금흐름의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생존율은 높아졌지만, 치료 이후 회복 기간 동안 소득이 줄거나 멈추는 상황은 여전히 많은 가정에 재정적 압박을 남깁니다.
미국 통계를 보면 암은 더 이상 드문 질병이 아닙니다. 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에 따르면 평생 동안 암 진단을 받을 확률은 남성의 경우 약 2명 중 1명, 여성은 약 3명 중 1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많은 환자들이 치료 이후에도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업무 복귀 속도가 늦어지는 경험을 합니다. 의료보험이 치료비의 상당 부분을 보장하더라도, 소득 감소와 회복 기간의 불확실성은 별도의 재정 대비가 필요합니다.
3년 전 유방암 1기 진단을 받았던 한 고객의 사례는 이러한 현실을 잘 보여줍니다. 다행히 조기 발견으로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지만, 예상과 달리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체력 저하와 면역 관리가 이어지면서 이전처럼 일에 100% 집중하기 어려웠고, 그로 인해 소득이 줄어드는 상황을 겪게 되었습니다. 치료 자체는 보험으로 상당 부분 해결되었지만, 문제는 이후의 몇 년이었습니다.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의 기간 동안 경제활동이 제한되면서 재정적 부담이 생긴 것입니다.
이 고객에게 다행이었던 점은 과거에 준비해 둔 생명보험에 Critical Illness Rider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암 진단 시 지급된 일시금은 치료비를 넘어, 회복 기간 동안의 생활비와 소득 감소를 보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고객은 “그 자금이 없었다면 지난 3년을 버티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회복이 더딘 기간 동안 그 자금은 단순한 보험금이 아니라 시간을 벌어주는 자금, 즉 회복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재정적 완충 장치가 되었습니다.
이 사례가 시사하는 바는 분명합니다. 자산이 충분한 가정이라도 암 진단 이후에는 기존에 모아 둔 저축이나 은퇴자금을 먼저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미래를 위해 준비해 둔 자산이 예상보다 빨리 줄어들 수 있습니다. 생명보험의 중대질병 특약이나 관련 보장 자금은 이러한 상황에서 또 하나의 인컴 대비책으로 작동하여, 은퇴자금이나 장기 투자자산을 건드리지 않고도 회복 기간을 버틸 수 있게 합니다. 즉, 모아 둔 돈은 미래를 위해 그대로 유지하고, 질병 발생 시에는 별도의 재정 안전망이 작동하도록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자산이 충분하니 보험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자산 규모가 클수록 보호 전략의 중요성이 커집니다. 암 치료 이후 몇 년간 소득이 줄어드는 상황이 오더라도, 생활비와 사업 운영비, 가족의 재정 계획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생명보험의 중대질병 보장은 바로 이러한 시기에 가계의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장기 자산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World Cancer Day는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날이지만, 동시에 재정적 준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암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며, 조기 발견과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치료 이후의 삶을 지탱할 재정 구조입니다. 질병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질병이 가정의 재정을 흔드는 상황은 사전 준비를 통해 충분히 완화할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된 생명보험은 불안의 상징이 아니라, 회복의 시간을 지켜주는 장치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결국 가족과 미래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재정 전략이 됩니다.
Jane Shin
JS Financial, Inc. 대표
연락처: 224-213-5230 이메일 jsfinancialpro@gmail.com
** 제인 신 대표는 18년 경력의 재정 전문가로서 은퇴 및 상속 플랜, 기업 및 개인 맞춤형 재정 설계를 전문으로 하며, Estate Planning, 401(k) 및 연금 플랜, 생명보험·연금·장기요양, 은퇴 플랜, Medicare, 대학 학자금 재정 상담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