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부상에서 복귀해 훈련을 소화하면서, ‘손메대전(손흥민·메시의 맞대결)’이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는 18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메시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인터 마이애미 측은 지난 11일 “프리시즌 에콰도르에서 진행된 바르셀로나 SC와의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 근육 부상을 당했다”며 메시의 부상을 알린 바 있다.
이에 메시가 오는 21일 예정된 손흥민(34)의 로스앤젤레스FC(LAFC)와의 2026 MLS 개막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도 이날 “메시의 훈련 소화는 인터 마이애미에 안도감을 안겼다”며 메시의 부상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어 “팀의 정규 시즌 초반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의 우려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며 “최고 2주간 결장할 거로 예상됐지만 회복세는 매우 긍정적인 거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LAFC와의 개막전 출격에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매체는 “최근 소식은 고무적이지만, 구단이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 그리고 메시 본인 모두 손흥민이 소속된 LAFC와의 경기를 위해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갈지를 확정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MLS 사무국은 2026시즌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공식전에 세계적인 선수인 메시와 손흥민이 맞붙는 대결을 성사시켰다.

지난해 여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과 2023년 미국에 입성한 메시의 역사적인 첫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릴 걸 예상하고 내린 선택이다.
메시가 빠르게 회복해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 경기 티켓을 일찌감치 매진됐다. 현재는 재 판매 사이트에서 최소가격 약 $120에 판매되고 있다.
메시의 부상 소식 전 티켓 가격이 상승이 이어지다 부상 소식이 전해진 후 티켓가격은 제자리에 멈춰선 상태다.
손흥민과 메시의 대결로 많은 한인 팬들도 일찌감치 경기 티켓을 구매하고 응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기는 LA 메모리얼 콜로세움에서 열리게 된다. LA 콜로세움과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은 바로 옆에 붙어있다.
<이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