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계열 대학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UC 계열 총괄총장인 마이클 드레이크는 각 캠퍼스 총장들에게 서한을 보내 이같은 사실을 공지하고,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학기 부터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타주 거주 학생들이 추수감사절에 부모님을 만나거나 여행을 하면서 감염학생이 급증하자 UC 대학측은 이같은 초강수를 두는 것으로 해석된다.
2021년 이미 UC측은 교수와 교직원 그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의무화 정책을 강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부스터샷까지 의무화를 확대하게 됐다.
한편 이 같은 드레이크 총괄 총장의 서한이 밝혀진 뒤, UC 샌디에고와 어바인, 리버사이드 등은 즉각 짧은 겨울 방학을 끝내고 1월 학생들이 복귀할 때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UC 대학측의 정책에 따라 대부분의 UC 계열 대학교 들은 1월부터 온라인 수업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