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시안-제너 일가를 비롯한 스타들의 비즈니스 매니저로 유명한 앤젤라(앤지) 쿠카프스키(55)가 지난 주 승용차 안에서 실종된지 1주일만에 경찰이 그녀의 남자친구 제이슨 베이커를 살인혐의로 체포했다고 CNN, ABC등이 보도했다.
로스앤젤리스 경찰국 밸리의 살인전담팀은 쿠카프스키가 12월 22일 실종신고가 접수 되었으며 나중에 시미 밸리의 패트리샤 거리 1500 지점에서 자기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부검결과 그의 사인은 둔기로 맞은 상처와 목조르기에 의한 것이라고 벤추라 카운티 검시 사무소가 발표했다.
카다시안-제너 패밀리는 CNN에게 ” 앤지는 정말 최고의 매니저였다. 우리 가족 한명 한 명을 제대로 잘 돌봐주었으며, 불가능한 일까지도 성사 시키는 사람이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우리는 언제까지나 앤지를 그리워할 것이다.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힘든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경찰은 쿠카프스키의 남자친구 제이슨 바커(49)를 살인혐의로 체포했다고 ABC가 보도했다.
경찰은 바커가 셔먼 오크스에 있는 자기들 집에서 그녀를 살해한 뒤 승용차 안에 태운채 시신을 자동차와 함께 시미 밸리에 버려둔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바커는 밴 누이스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으며 LA 검찰은 그를 살인과 고문 등 혐의로 기소 했다. 그는 1월 12일 첫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