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이상 청소년들이 부모의 동의없이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스캇 위너 상원의원은 20일 12세 이상 청소년들이 부모나 보호자 동의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SB866을 발의했다.
위너 상원의원은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부모와 다른 의견을 가진 청소년들이 스스로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주자는 것으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백신 문제로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부모와 백신 접종을 원하는 자녀간의 분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에서 백신 접종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제한연령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워싱턴 DC는 백신접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연력제한을 11세로 낮춘바 있고, 앨래배마 주는 14세, 오레건주는 15세 이상이면 백신 접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에서는 18세 미만 청소년들은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서는 부모나 보호자와 함께 동행해 접종을 받거나 동의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