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에서 프렌치 불독 강도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만에 반려견이 돌아왔다.
LAPD는 지난달 31일 오전 다운타운 900 S. Flower St. 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커플은 갑자기 차량 한대가 멈춰서더니 총으로 위협해 프렌치 불독을 훔쳐 달아났다.
프렌치 불독의 주인이었던 이사야 라모스는 용의차량을 사진찍고 영상을 촬영한 뒤 911에 신고하는 한편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려 사건을 공유했다.
그리고 사건 발생 바로 다음날이었던 1일 한 여성이 소셜미디어에서 본 불독이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는 신고를 했고, 라모스는 슬로슨 애비뉴에서 자신의 반려견을 잃어버린지 하루 만에 되찾을 수 있었다. 경찰보다는 소셜 미디어의 힘이 컸다.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다.
최근 값비싼 애완동물에 대한 강.절도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