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평균 신규감염자가 전세계서 12일 연속 감소하고 있다.
미국 뉴욕 타임스가 해당일을 마지막으로 포함해 구하는 하루감염자의 1주간 평균치에서 5일(토) 285만24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 같은 시간대에 비해 지난해 12월 말 오미크론 대유행 후 처음으로 하향하면서 감소율이 11%나 됐다. 이 토요일간 비교는 직전주에도 플러스 2.5%로 상향세였다.
5일의 285만 명은 또 1월24일(월) 기록됐던 전기간 최대치 342만 명으로부터 열이틀 동안 빠짐없이 줄어들면서 나왔다. 이 감소폭은 16%가 넘는 것이다.
1주간 하루평균이 아닌 실제 일일감염 보고에서는 3일(목) 319만 명이 가장 많은 수였는데 이는 2주일 전인 1월19일(수)에 보고되었던 하루 410만 명에 비하면 78% 수준에 머문다.
그러나 하루평균 사망자는 지난주 최고치 9407명(1월29일)에서 1만749명(2월4일)으로 114%로 증가했다. 이 부문 전기간 최대치는 1년 전 2차확산 때의 1만4600명이다.
로이터 통신의 국가별 하루평균 1주간 신규확진에서 미국은 30만4900명으로 1주일 새 무려 22만명, 42%가 급감했다. 프랑스도 9만 명 가깝게 줄어 25만9500명으로 떨어졌고 인도 역시 14만 명이 줄어 15만6500명이 됐다. 그러나 독일은 18만2100명으로 급증했다.
미국은 하루평균 사망자에서도 2546명으로 1주일 새 15%가 줄었다. 그러나 누적치가 90만2200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서 전세계 누적확진자는 6일 오후 현재 3억9332만 명을 넘었으며 총사망자는 573만 명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