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잠재적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CNN이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인식한 뒤 정부 관계자들은 그러한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논의하는 플레이북을 만들었다
훈련은 인도주의적 지원, 강제 태세 이동, 대사관 보안, 외교적 노력, 사이버 대응 등 몇 가지 측면에서 수개월 동안 진행됐다고 행정부 관리는 전했다.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결국 하게 될 일이 이러한 시나리오와 100%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하지만 목표는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필요한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