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UCLA는 올 가을 새 아파트 두 채, 총 3,446개의 침상을 지공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침상 확대로 신입생들에게는 4년간, 편입생들에게는 2년간 거주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제공 방안은 이달내에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UCLA는 학생들이 주거지 고민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으며, 보다 나은 출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로인해 학생들이 성공할 가능성도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UCLA의 기숙사 제공 보장은 UCLA학생들이 주거지 찾는데 큰 어려움을 해소하고, 특히 LA지역의 높은 렌트비로 학생들의 주거지 비용 부담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오래전부터 대학의 기숙사 부족 문제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생들은 심지어 주거지 없이 생활하거나 밴 차량에서 생활하는 학생들도 많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 같은 학생들의 주거지 문제는 대도시의 집값과 아파트 렌트비가 크게 오르면서 더욱 문제시 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