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지진은 지난 20일 부터 매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일 임페리얼 카운티(Imperial County) 솔튼 시(Salton Sea) 부근에서 진도 3.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21일에는 말리부(Malibu)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당시 말리부의 지진은 말리부에서 남동쪽으로 8.69마일 떨어진 바닷가가 진앙지였고,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이어 22일 새벽 3시 33분에는 샌버나디노 카운티 랜초 쿠카몽가(Rancho Cucamonga)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롱비치와 애너하임에서도 흔들림이 느낄 수 있었다.
바로 이어 새벽 4시 59분에는 샌디에고 카운티 알파인 빌리지( Alpine Village)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했다.
오전 11시 경에는 3주전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던 산타 폴라(Santa Paula)지역에서 규모 1.5의 지진이 이어지기도 했다.
남가주에 잦은 지진으로 주민들이 빅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매일 이어지는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