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요세미티 국립공원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예약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잇다.
이런 가운데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4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와오나 캠핑장(Wawona Campground) 예약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요세미티 계곡에서 약 45분 떨어진 캠핑장으로 예약비용은 개인 36달러부터 단체 75달러까지 다양하다.
이번 여름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Recreation.gov에서 예약을 해야만 국립공원 입장이 가능하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측은 팬데믹으로 인한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지난 봄 엄청난 인파가 몰려 국립공원 입장에만 2시간 이상 소요되고, 주변에 쓰레기가 넘쳐나는 등 통제가 불가능해지자 157년 국립공원 역사상 처음으로 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원관계자는 요세미티 방문을 계획하거나 캠핑을 계획하고, 예전처럼 예약없이 공원을 방문하면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히고 반드시 예약을 하고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