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특급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4경기 연속으로 골맛을 보며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손흥민(토트넘)에 한 골차로 추격했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후반 16분 페널티킥으로 골을 기록, 맨유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4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8호골이다.
이로써 호날두는 득점부문 2위 손흥민(19골)에게 한 골 차로 추격하며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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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istiano Ronaldo (@Cristiano) May 3, 2022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22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앞서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리버풀과 토트넘이 4경기를 남겨둔 반면 맨유는 2경기밖에 남지 않아 득점 경쟁에서 호날두가 조금 불리하다.
소속팀 맨유 역시 유럽축구연맹(UEFA) 출전 마지노선인 4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승점 58로 4위 아스널(승점 63), 5위 토트넘(승점 61)에 뒤진다.
한편, 오는 8일 토트넘과 리버풀이 맞붙을 예정으로 손흥민과 살라의 득점 대결에 큰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