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신규 확진자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LA카운티의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지난 2월 이래 처음으로 하루 3천명을 넘어섰다.
CBS뉴스에 따르면 5월 5일 LA카운티 내 신규 확진자는 3,003명을 기록하며 2월 14일 3,008건을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확진자 숫자는 2,885,175명을 기록했고 4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사망자 숫자는 3만 1,986명이 됐다.
카운티 내 병원 입원 환자 숫자는 244명, 응급실 입원 환자는 37명을 기록했다. 최근 몇개월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숫자는 약 200%씩 증가세를 보여왔다.
바바라 페러 카운티 보건국장은 BA.2 변이와 파생변이가 신규 확진자의 96%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중교통시설과 공항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이며 헬스케어 센터, 노숙자 셸터, 양로센터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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