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영세 소기업들에게 LA 시가 무상으로 최대 1만 5천달러까지 지원하는 ‘마이크로엔터프라이즈 리커버리 그랜트 프로그램( Microenterprise Recovery Grant Program) 수혜 대상자 통보가 시작됐다.
LA 한인회는 14일 지난 4월 무상 지원금을 신청한 한인 업주들에게 LA시가 당첨 통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5일부터 LA시가 영세 소기업 지원을 위해 시작한 것으로 LA 한인회는 지난 4월 한인 업주들의 신청서 작성을 도왔다.
이 프로그램은 영세 소기업들이 팬데믹 기간 입은 경제적 타격에서 빠른 시일내 회생할 수 있도록 대상자들에게 최대 1만 5천달러까지 무상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한인회에 따르면 당시 한인회를 통해 이 프로그램 신청서를 제출한 여러 한인 업주들이 최근 LA시로 부터 지원금 대상자 선정 통보를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 신청 자격은 우선 사업체가 LA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야 하며 직원 5인 이하로 연 수익이 100만달러 이하였다.
일부 신청자들이 지원금 대상자 통보를 받고 있어 대상자로 선정된 다른 한인 신청자들에게도 대상자 선정 통보가 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LA 한인회는 “그랜트 수혜 대상자로 선정된 업주들은 당첨 통보 이메일에 나와 있는 링크를 통해 추가 서류를 업로드해야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당첨자들이 한인회에 연락하면 마무리 절차를 돕겠다”고 밝혔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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