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90% 이상이 오미크론 하위변위인 BA.4와 BA.5 로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집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수도 매일 발표되는 수치보다 최대 10개는 더 많을 것이라는 추산도 함께 내놨다.
그 이유로는 최근에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하고, 양성판정을 받아도 지역 보건국에 보고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때문에 신규 확진자수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확진자들 중에서도 중증으로 발전되지 않는 주민, 또는 증상이 경미한 환자들은 그냥 지나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꾸준히 코로나 바이러스 입원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내세우며 올 가을 코로나 바이러스 재유행을 경고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자가진단키트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스스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미크론 하위변위인 BA.4와 BA.5까지 자가진단키트가 검사해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노스웨스턴 대학의 케빈 모스트 박사는 자가 진단키트로도 충분히 오미크론 하위변위인 BA.4와 BA.5도 검사해 낼 수 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와 밀접접촉을 했다면 5일 이내에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감염자와 접촉한 바로 다음날에는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에는 매우 이른 시간이라며 최소 24시간에서 48시간이 지난 후 검사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상황이 아직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정기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A 카운티의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수치들이 꾸준히 높음으로 나타나 다음 주 방역조치 강화가 예상된다.
LA 카운티는 22일 신규 확진자수 8,901명, 사망자수는 20명으로 집계됐다. 입원환자수는 전날 1300명을 돌파했지만 이날 집계에서는 1,247명으로 집계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