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다. 5일 연속 1,800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올 연말까지도 리오프닝은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8일 LA 카운티 보건국은 이날 신규 확진자가 2,238명, 추가 사망자가 2명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LA 카운티 누적 확진자는 32만 2,207명, 누적사망자는 7,172명이다.
현재 코로나 감염으로 입원 중인 환자는 851명이며 이중 29%가 중증 환자로 ICU에서 치료받고 있다.
전날인 7일 LA 카운티 1일 신규 확진자는 2,418명으로 8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바라 페러 보건국장은 “너무 많은 신규 확진자가 매일 나오고 있어 바이러스 확산속도가 빨라지고 감염될 위험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확산속도를 늦추고 1일 감염자수를 대폭 낮춰야 리오프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