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프링의 인기 관광코스인 에어리얼 트램웨이(Aerial Tramway) 케이블카가 폐쇄됐다.
에어리얼 트램웨이측은 지난 8일 돌발홍수가 발생해 200여명의 관광객들이 발이 묶인 사태도 있었고, 이후 장비 점검을 위해 당분간 폐쇄한다고 밝혔다. 예상 폐쇄기간은 1주일.
트램웨이는 당시 홍수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장비와 탑승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한 뒤 운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운영 재개와 관련해 15일로 목표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팜스프링의 에어리얼 트램웨이는 세계 최장의 회전식 케이블카로 지난 1963년에 만들어졌다.
코첼라 밸리 스테이션에서 8516피트 높이의 마운틴 스테이션까지 10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 올라가며 산위에는 마운틴 샌 하신토 주립공원이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