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가 LA 지역에서 대대적인 갱단원 단속을 벌여 28명을 체포했다고 연방 검찰이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FBI는 이날 사우스 LA을 중심으로 스트릿 갱단원 41명을 대상으로 한 전격적인 급습 체포작전을 벌여 28명을 체포했으며 도주한 10명을 추적 중이다.
이날 갱단원 체포작전에서 FBI는 불법 총기 47정과 현금 14만 달러, 메탐페타민, 펜타닐, 코카인, 헤로인, 마리화나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이번 LA 갱단 체포작전이 LA메트로폴리탄 태스크 포스가 지난 4년간에 걸쳐 벌인 수사의 결과라고 밝혔다.
오늘 체포된 갱단원 중에는 2020년 3월 마리화나 딜러의 우드랜드힐스 자택 침입 강도사건의 용의자가 포함됐다.
당시 이들은 우드랜드힐스에서 피해자와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15만달러를 강탈했다.
또 이들 갱단원들 롱비치 연구소라는 업체를 운영하며 펜타닐과 필로폰을 불법 거래해온 사실도 밝혀졌다.
이번 작전에는 LAPD, LA 카운티셰리프국, 연방 알콜담배총기국 수사관들이 공조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