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서 집값이 가장 비싼 동네는 ZIP 코드 94027 지역인 북가주의 애서튼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간 주택가역이 무려 865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서는 90201 지역인 베벌리힐스가 중간주택가 564만달러로 LA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동네로 꼽혔고, 미 전국서도 세번째로 집값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부동산가격 트렌드를 조사한 Realty Hop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전국에서 집 값이 가장 비싼 상위 100 곳의 Zip코드 중 10개가 LA지역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나 LA가 전국에서 집값이 ‘‘비싼’ ZIP 코드 지역이 가장 많은 도시로 꼽혔다.
LA 지역 중 1위는 90210 (베벌리 힐즈)로 평균 주택가격은 5백 64만 9천 5백달러에 달했다.
2위 90077 (벨 에어) 4백 49만 6천 달러,
3위 90272 (퍼시픽 팔리세이드) 3백 39만 5천달러,
4위 90049 (브렌트우드) 2백 53만 7천 5백 달러,
5위 90291 (베니스) 2백 29만 9천 5백달러,
6위 91436 (엔씨노) 2백 29만 4천 5백달러,
7위 90036 (페어팩스, 미라클 마일 디스트릭) 2백 3만 8천 5백달러,
8위 90048 (웨스트 헐리웃 웨스트, 베벌리 그로브) 1백 99만 5천달러,
9위 90027 (로즈 팰리즈) 1백 89만 5천달러,
10위 90069 (노마 트라이앵글, 헐리웃 힐즈 웨스트) 1백 89만 5천달러 순이다.
전국에서는 캘리포니아의 애서튼 Atherton (94027)이 1위, 플로리다의 피셔 아일랜드 (33109)가 2위, 캘리포니아의 베벌리 힐즈 (90210)이 3위를 기록했다.
전국 상위 100 개 집코드 중 캘리포니아에 68곳이 몰려 있었다. 뉴욕에는 100위권에 든 ZIp 코드가 20개 있었다.
Realty Hop은 올해 시장에 나온 320만여개의 리스팅을 모두 취합해 집코드 별로 분류했고, 집코드 별 평균 집값을 계산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는 단독 주택을 비롯해 듀플렉스, 트리플렉스, 콘도, 다세대 주택 등이 모두 포함됐다.
보다 자세한 ZIP 코드별 집값 비싼 지역은 RealtyHop(realtyho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