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데이케어 센터에서 8살 남자어린이가 개에 물려 중상을 당했다.
애플 밸리에 위치한 한 가정집 데이케어 센터에서 29일 8살 남자어린이가 데이케어에 있던 리트리버종의 개에 물려 얼굴과 팔 다리 가슴 등이 큰 상처를 입었다.
즉각 헬리콥터를 이용해 로마 린다 병원으로 이송된 아이는 긴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부모는 “데이케어를 믿고 맡겼는데 이런일이 벌어져 매우 화가난다”고 말하고 “아이가 받았을 정신적인 충격을 생각하면 더 속상하다”고 밝혔다.
아이는 일단 안정이 된 후 몇차례 추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현재 이와 관련해 수사를 하지 않고 있으며, 사고를 낸 개는 샌버나디노 동물보호국으로 옮겨졌으며 안락사 시킬 예정이다.
아이의 부모는 현재 데이케어 센터를 대상으로 법적인 조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이의 부모는 고펀드미 사이트를 만들어 아이의 병원비를 모금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