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관광의 계절 가을을 맞아 대인예술시장에서 ‘남도 달밤 야시장’ 시즌3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대인예술시장은 2009년부터 이어온 호남권 대표 문화예술 복합시장이다. 2018년에는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에서는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푸드트럭, 다국적 먹거리 마켓, 장애인 작가와 입주 작가들의 협업 전시전, 청년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 시즌 스마트관광 콘텐츠로 인기를 누린 메타버스 AR아처와 조인나우 게이미피케이션 앱도 선보인다. 수작 핸드페인팅체험, 전문 사회자와 함께하는 핼러윈 게임, 분장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10월 8일에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화제가 된 정은혜 작가 초청전도 열린다.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의 백미는 10월29일 열리는 ‘나이트 호러 야시장’이라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전국에서 보기 힘든 전통시장 핼러윈데이 이벤트가 다양하게 준비됐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전국구 야시장으로 도약할 남도달밤야시장의 변화에 주목해주길 바란다”며 “가을밤을 수놓고, 시민들의 즐거움을 되찾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