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에서 한인 업주 이두영씨를 흉기로 살해한 17세 미성년자 두 명에게 LA 카운티 검찰이 살인 혐의로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 개스콘 LA 시 검사장은 5일 성명을 통해 “이씨는 한낮에 LA 시내 번화가 한복판에서 단순히 자신의 비즈니스를 하다가 변을 당했다”며 “그의 사망소식은 그의 가족, 친구, 그리고 그를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을 슬픔과 상실감에 빠지게 했다”고 밝혔다.
개스콘 검사장은 이어 “범인이 비록 미성년자일지다로 이런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들은 마땅히 죗값을 받아야한다”고 밝혓다.
현재 17세 남녀는 모두 구금된 상태며 살인 1건과 2급 강도로 기소될 예정이다.
두 남녀는 5일 이스트레이크 청소년 법원에 출두했으며, 26일 법정에 설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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