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경제학상의 영예는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비롯해 은행과 금융위기 연구에 기여한 미국 경제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일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벤 버냉키 전 연준의장, 더글러스 다이아몬드 교수 및 필립 디브빅 교수 등 3인을 선정했다.
‘은행 및 금융위기 연구’ 업적을 수상 이유로 들었다.
경제학상은 1969년부터 주어졌으며 3인은 상금 13억 원을 나눠갖는다.
노벨상 수상자는 지난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4일 물리학상, 5일 화학상, 6일 문학상, 7일 평화상에 이어 이날 경제학상까지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