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은 캘리포니아 도산 안창호의 날이었다.
지난 2018년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도산의 탄생일인 11월 9일 도산 안창호의 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켜 이후 캘리포니아는 이날은 도산 기념일로 기념하고 있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이날 도산 안창호 탄생 144주년을 기념해 홍보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반크는 이날 자체 인스타그램에 “캘리포니아주는 도산 선생의 탄생일인 11월 9일을 ‘도산 안창호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며 “도산 안창호 날, 그리고 탄생을 계기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업적과 삶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고 전 세계에 알려 나가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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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31일 캘리포니아 주 상·하원 공동으로 추진된 ‘도산 안창호의 날 제정 결의안(ACR 269)’은 상원 전체회의에서 찬성 39, 반대 0, 기권 1의 압도적 지지로 통과됐다.
주 하원은 “도산 안창호 선생은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한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애국지사 중 한 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1878년 태어난 그는 한국인들에게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와 같은 존재”라고 밝힌 바 있다.
반크는 3분 분량의 영상에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과 인생, 어록 등을 담았다. 특히 1920년 1월 8일 자 독립신문 1면에 실린 안창호 선생의 신년사와 안창호 선생의 꿈이 반영된 오늘날 대한민국 헌법을 소개한다.
반크는 “이번에 제작한 영상을 11월 9일 도산 안창호 선생 탄생일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나아가 전 세계 한인 동포들에게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