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종각에서 매년 1월1일 자정에 진행했던 타종행사가 부활한다.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와 LA민주평통은 12월 31일 샌 페드로의 우정의 종각에서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식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우정의 종 타종식은 매년 1월 1일 실시 됐었지만 2019년 12월 보건당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수칙 권고로 타종식을 개최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2023년 타종식은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타종식 행사는 12월 31일 오후 10시 45분 부터 식전행사가 시작되고, 12시 타종식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우정의 종 관계자들과 LA 민주평통 관계자 그리고 몇몇 정치인들도 함께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빠지지 않고 행사에 늘 함께 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할 예정인 주민들은 추위나 비에 대비해야 한다.
이날 샌페드로 지역에는 오후 늦게 까지 비가내릴 예정이며 최저기온이 49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됐다. 또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수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