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퍼난도 밸리 서부지역에 10억달러를 투입해 1만석 규모 스포츠 아레나와 호텔, 1,400유닛 아파트 단지 등이 들어서는 ‘미니 도시’ 건설 초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LA 시외희는 샌퍼난도 밸리 지역 미니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프로미너드 2035’ 조성안을 찬성 14대 반대 0표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KTLA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현 워너센터의 쇼핑몰 부지에 슈퍼마켓, 플라자, 만여석의 스포츠 아레나, 호텔, 28층 높이의 오피스 타워, 그리고 1,400여 유닛의 아파트까지 들어서는 이른바 ‘미니 시티’ 또는 ‘다운타운 디스트릭’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시 의회가 이 프로젝트를 승인함에 따라 프로젝트 추진이 속도를 내게 됐다.
총 공사 비용은 10억 달러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밥 블루멘필드 시의원은 이 프로젝트는 레스토랑, 리테일 스토어, 주거용 건물, 오피스 타워 등이 한데 어우러진 ‘녹색 도시계획의 미래’라고 설명했다.
또한 큰 도시에 안의 ‘미니 도시’로서 문화, 엔터테인먼트, 일자리 등을 한 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