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K-News LA 독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껑충 뛰는 토끼의 도약과 발전을 상징하는 토끼의 해 계묘년을 맞아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풍요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저희 K-News LA는 2021년 미미한 첫 발을 띠고 독자 여러분을 찾아간 지 이제 갓 1년을 넘긴 작은 온라인 신생 매체입니다.
K-News LA는 어지럽게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바위처럼 흔들리지 않는 꼿꼿이 올곧은 언론이 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비록 작고 미미한 발걸음으로 눈에 띠지 않게 출발했지만 2023년 계묘년에도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게 꼿꼿이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사리에 현혹돼 진실을 외면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 K-News LA 모토처럼 많은 독자 여러분의 집단 지성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고 이를 토대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매체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 K-News LA를 사랑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지적과 비판에도 귀 막지 않을 것이며 사려 깊고 열린 자세로 독자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LA 한인회장으로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일해왔던 제가 디지털 언론 발행인으로서 나선 것은 공정함과 정직함이 우리 사회를 긍정적으로 바꾼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한 사회의 공정과 정직은 언론에서 출발합니다.
K-News LA는 미주 한인 사회의 정론지로서 사리에 현혹됨이 없이 사심과 편견 없는 보도로 독자 여러분이 올바른 판단과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는 장을 열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 은사 한나 피트킨교수님의 “정치의 궁극적 목적은 정의의 실현”이라는 말씀처럼 한인 커뮤니티내에서 언론의 궁극적 목적도 그에 빗겨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공정한 언론, 정의로운 언론을 실현하고자 하는 큰 목적을 안고 약자와 소수계 커뮤니티를 보듬는 착한 정론지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조언과 질책은 언제나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계묘년 1월 첫 아침
K-News LA 발행인 로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