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으로 우려를 낳았던 김민재(나폴리)가 부상을 털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출전한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오는 15일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프랑크푸르트와의 2차전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민재, 로사노, 메렛은 선발로 출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부상을 털고 이번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민재는 지난 11일 아탈란타와의 리그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 사파타에게 태클을 한 뒤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프랑크푸르트와 1차전 원정에서 2-0으로 이긴 나폴리는 홈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한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 동료 아미르 라흐마니와 짝을 이뤄 프랑크푸르트의 공세를 막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원정팀 프랑크푸르트는 직전 맞대결에서 퇴장당한 주축 콜로 무아니 없이 나폴리 원정길에 오른다. 7경기 3골로 팀 내 챔스 최다 득점자인 카마다 다이치(일본)가 경계 대상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LA 시간으로 14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