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의 최대 규모 교도소에 2000명의 갱단 용의자들이 추가 수감됐다.
15일 AP통신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테콜루카에 위치한 교도소에 2000명의 갱단 용의자들을 추가 수감했다. 지난 1월에 개소한 이 교도소에는 2000명이 수감돼있다. 3월 현재까지 4000명 이상이 수감 생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도소는 중남미 대륙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교도소다. 최대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여의도의 약 절반 면적에 11m가 넘는 콘크리트 벽과 전기 울타리가 세워져 있다.
Este día, en un nuevo operativo, trasladamos al segundo grupo de 2,000 pandilleros al Centro de Confinamiento del Terrorismo (CECOT).
Con esto, ya son 4,000 pandilleros los que habitan la cárcel más criticada del mundo. pic.twitter.com/A2oTUIYubW
— Nayib Bukele (@nayibbukele) March 15, 2023
엘살바도르 정부는 지난해 3월 갱단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약 6만5000명의 갱단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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