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50만여대 차량이 안전벨트 문제로 리콜됐다.
혼다는 일부 모델들의 운전석과 조수석 안전벨트가 사고 발생 시 완전하게 고정되지 않는다며 리콜의 이유를 밝혔다.
버클 채널이 사용이 거듭되면서 표면이 헤지고 릴리즈 버튼 역시 이로 인해 축소되면서 마찰을 커지게 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리콜 해당 모델은 2017-2020년형 혼다 CR-V, 2018-2019년형 어코드, 2018-2019년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2018-2020년형 오디세이, 2019년형 인사이트, 그리고 2019-2020년형 아큐라 RDX다.
혼다는 안전벨트 문제로 발생한 사고 및 부상 신고는 없지만 이로 인한 워런티 클레임을 301건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혼다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안전벨트 잠금장치에 문제를 발견하고 조사에 들어갔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