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레스가 탬파베이 에이스이자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한 데 이어 시카고 컵스로 부터 다르빗슈 유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샌디에고는 친절하게 일본어로 입단 소식을 트위터에 전했다. 김하성 성 입단 공식 발표도 한글로 할 가능성이 크다.
당장 파드레스는 다르빗슈 유, 디넬슨 라멧, 블레이크 스넬 이라는 강력한 선발투수진을 구성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진 중에서 2위로 평가받았다.(1위는 워싱턴 -맥스 슈워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패트릭 코빈)
타도 다저스를 외치고 있는 샌디에고는 2021년 당장 월드시리즈에 도전할 팀으로 분류됐고, 내셔널리그 서부조 부동의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다저스를 가장 위협할 혹은 넘어설 것으로 벌써 전망되고 있다.
다저스가 데이빗 프라이스 복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복귀해도 1년을 통째로 쉰 프라이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의문이다. 아직 저스틴 터너와의 이야기는 진행중이고, 마무리는 아직도 미정이며, 커쇼는 예전의 갓쇼가 아니다.(갓쇼- 커쇼가 신계에 있다며 팬들이 붙여준 별명)
샌디에고 타선도 막강해 진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성장을 지난 시즌 모든 야구팬들이 지켜봤고, 매니 마차도는 여전하다. 여기에 에릭 호스머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김하성이 가세한다.
김하성은 아직 공식 발표는 되지 않았지만 4년 2500만달러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