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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천 칼럼(39)] 우크라이나 할머니 이야기

2022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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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노블리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라고 하면 예외 없이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프랑스 북부 항구 도시 칼레의 시청 광장에 있는 ‘칼레의 시민’이란 로뎅의 유명한 조각상에 대한 이야기다.
칼레(Calais)는 14세기 백년전쟁 당시 도버해협을 사이에 두고 영국과 마주보고 있었기때문에 이곳을 차지하는 것이 프랑스군과 영국(잉글랜드)군 모두에게 중요했다. 영국군에 포위된 칼레는 1 여년간 맹렬히 저항했지만 결국 투항하게 된다.
그럼에도 이들을 몰살하려했던 영국왕(에드워드 3세)는 신하들의 간청에 의해 모든 시민을
살려주는 조건으로 도시 대표 6명의 목숨을 요구한다. 이 때 칼레의 최고 부자가 먼저 죽음을 자청하고 나서자 시장과 판사 등 최고위층이 뒤를 따랐다.
약속된 날 이들은 다른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목에 밧줄을 감고 맨발로 성문의 열쇠를 가지고 영국왕 앞으로 갔다. 헌데 처형 직전, 어렵게 임신한 영국 왕비가 태아에게 해가 될 것을 우려해 이들을 선처해 달라는 간곡한 청을 못 이긴 왕이 이들을 사면해 줬다는 감동의 스토리다.
(하지만 역사사들은 이들이 처음부터 죽음의 위험을 자처한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죄인이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기 위해 광장에서 공개적으로 행해오던 종교 의례를 본삼아 했던 이사건이 희생적인 숭고한 행위로 미화된 것이라 본다. 여기에 로뎅이 그들이 겪는 죽음의 고뇌순간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는 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이행한 기득권층의 모습으로 대변되는 인간상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헌데 기실 이러한 사회 고위층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는 초기 로마시대에 왕과 귀족들이 보여 준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에서 비롯되었다. 동시에 이러한 행위는 의무인 동시에 명예로 인식되었다.

Ron Filipkowski@RonFilipkowski

특히 귀족 등의 고위층이 전쟁에 참여하는 전통은 더욱 확고했는데 이 때문에 끊임 없는 전투 속에서 귀족들이 많이 희생되면서 원로원에서 귀족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이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했다.
헌데 이러한 도덕적 의무의 모범은 일반적으로 영국 왕실과 귀족들이 보이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전시에 더 그러한데 왕실 내부 규율에 왕실과 왕실에 속한 귀족들은 모두 예외없이 징병검사와 함께 장교로 군대에 징집되도록 규정되어있다.
미국의 경우를 보자.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의 두 아들은 1, 2차 대전에서 전사했으며 한국전쟁 6-25 때는 미군 현역 장성 아들 140 여명이 참전해 35명이 전사하거나 부상했다. 그 중 밴 플리트 미8군 사령관 아들도 중공군 정찰 폭격에 나섰다가 실종됐다. 그러나 밴플리트는 위험이 따르는 수색 작전을 중지하라고 의연하게 지시해 모든 이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중국의 마오쩌둥 또한 6·25전쟁에 참전한 아들의 전사 소식을 듣고 시신 수습을 포기하도록 지시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며 소련 스탈린의 장남도 독일군 포로로 붙잡혀 사살됐다고 한다.

70 year old grandmother in Ukraine today: “I want to be able to defend (grandchildren) myself if Putin keeps going after us. I will go to territorial defense. I will keep learning to shoot. And if I can’t, then I’ll be cooking borscht for our soldiers.” pic.twitter.com/YFVnBA9ZDO

— Ron Filipkowski (@RonFilipkowski) February 13, 2022

이러한 사례들에 비추어 역사학자들은 고위층의 도덕적 솔선수범과 희생정신이 해이해지면 국가 발전동력이 약해지는 것으로 본다. 해서 특히 전쟁과 같은 총체적 국난을 맞이할 경우 국민을 통합하고 그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득권층의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지난 몇개월 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 우려를 두고 세계가 긴장하고 신경전을 버리는 가운데 지난 주 우크라이나발(發) 외신사진 중에 79세 된 백발의 할머니가 교관 지시에 따라 엎드려서 사격연습을 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수도 키예프 공항에서 유력 정치인과 부호들이 백척간두의 고국을 버리고 해외로 도피하는 전세기가 줄줄이 출국하는 같은 시간, 이 할머니는 ‘나는 총 쏠 준비가 돼 있다. 무슨 일이 생기면 내 집과 도시, 아이들을 지키겠다’고 했다고 한다. 그러니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커녕 전쟁은 정치가들이 일으키고 나라를 지키는 것은 군인들과 민초들의 몫으로 남아 보호받아야 할 목숨을 오히려 담보로 해야만하는 하는 것
아닌가하는 탄식이 나온다.

관련기사 [김학천 칼럼(38)]중국몽 취한 시진핑, 꿈에서 깨어야

관련기사 [김학천 칼럼(37)]중국과 축구,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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