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하나의 인기 쇼핑몰 의류 브랜드가 매출 감소에 대응하며 오프라인 매장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여성 10~30 사이즈를 겨냥한 토리드는 2025년에 “구조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매장 151곳을 폐쇄했으며, 이 가운데 77곳은 4분기에 문을 닫았다고 회사는 2025년 연말 주주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 브랜드는 2001년 캘리포니아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서 설립됐으며, 브레아 몰에 첫 매장을 열었다. 2026년 기준으로 미국 50개 주와 푸에르토리코, 캐나다 전역에 48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리사 하퍼 최고경영자는 투자자들에게 전년 대비 순매출이 9.4% 감소해 1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하면서도 회사가 반등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퍼는 “우리는 구조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매장 151곳을 폐쇄했고, 약 7천만 달러의 매출을 창출한 5개의 서브 브랜드를 출시했으며, 고객들이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핵심 제품군과 소재를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근본적으로 재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와 1분기 초의 흐름은 우리가 구축한 기반이 점차 효과를 내고 있다는 확신을 준다”고 덧붙였다.
2025년은 다수의 기존 쇼핑몰 소매업체들에게 힘든 한 해였다. 포에버21과 루21은 남아 있던 모든 매장을 폐쇄했으며, 클레어스, 카터스,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 빅토리아 시크릿, 풋락커 역시 대규모 매장 폐쇄를 단행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