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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 시민 오해 받은 뉴요커…’뚝심의 거장’

2023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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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베넷[ 사진 위키미디어 커먼스]
21일(현지시간) 97세를 일기로 별세한 미국 재즈·팝 거장 토니 베넷은 ‘뚝심의 거장’이라 부를 만하다.

명료하면서 따듯한 음악적 해석이 돋보였던 이 거장은 2016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그럼에도 베넷은 공연과 녹음을 계속했다. 마지막 공개 무대는 2021년 8월 라디오 시티 뮤직 홀에서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함께 한 ‘원 라스트 타임(One Last Time)’이라는 제목의 쇼였다.

베넷은 70년 동안 경력을 이어오는 동안 무엇보다 꾸준했다. 수백 번 콘서트·클럽 무대에 올랐다. 150개 이상의 레코딩에서 콜 포터, 거슈윈, 듀크 엘링턴, 로저스와 해머스타인 등이 작곡한 고전적인 미국 대중가요를 보존하는 데 전념했다. 그가 ‘그레이트 아메리칸 송북(Great American Songbook)’으로 불리는 이유다.

1950년대 초 타임스퀘어의 파라마운트에서 관객들을 열광시킨 ‘재즈 크루너'(부드럽고 중후한 음색 스타일로 노래하는 가수)로서의 초창기 성공부터, 다양한 장르·세대에서 수집한 곡들을 듀엣으로 젊은 가수들과 부른 노년까지 베넷은 시대를 초월한 숭고함을 갖고 있었다.

베넷을 명실상부 스타덤에 올린 곡은 1962년 발표한 조지 코리(George Cory)·더글라스 크로스(Douglass Cross) 작곡의 ‘아이 레프트 마이 하트 인 샌프란시스코'(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샌프란시스코에 두고 온 마음)다. 베넷과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랄프 샤론이 2년 간 서랍 속에서 묵혀 있던 곡인데 두 사람은 투어 도중 이 곡이 추후 공연을 책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이 곡은 크게 히트했다. 그리고 베넷은 이 곡으로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남자가수상’을 받았다. 그래미 첫 수상이었다.

베넷은 오래도록 ‘아이 레프트 마이 하트 인 샌프란시스코’를 불렀다. 실제로 반세기가량 베넷은 철저한 뉴요커였음에도 이 노래 탓에 대중의 상당수는 그가 샌프란시스코 시민이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베넷은 이 곡을 부르는 것에 싫증이 나지 않냐는 질문을 자주 받았는데 그럴 때마다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당신은 사랑을 나누는 것에 싫증을 느낀 적이 있나요?”

하지만 1960~70년대 로큰롤이 인기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베넷이 선호하는 음악은 점차 입지가 줄어들었다. “노인들과 예전 시대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는 사람만 듣는 먼지투성이의 빈칸으로 밀어넣었졌다”고 확신하는 음반 제작자도 차차 늘었다.

베넷은 이 분위기에 완강히 저항했다. 루이 암스트롱, 빙 크로스비, 주디 갈랜드, 빌리 홀리데이, 프랭크 시나트라 등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미국 팝 가수들을 21세기로 이어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1994년 나온 MTV ‘언플러그드(Unplugged)’ 실황 음반이 대표적이다. 캐나다 팝스타 케이디(K.D.) 랭, 영국 팝스타 엘비스 코스텔로와 듀엣을 포함 MTV ‘언플러그드’ 시리즈를 위해 공연한 실황을 녹음한 것인데, 이 음반으로 다시 전성기를 되찾았다.특히 2000년대 이후엔 듀엣 앨범으로 새 역사를 쓴다.

2006년 ‘듀엣스 : 아메리칸 클래식’엔 ‘비틀스’ 폴 매카트니, 엘턴 존, 스팅, 스티비 원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U2 보노, 조지 마이클, 셀린 디온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참여했다. 5년 후인 2011년 베넷의 85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성격도 포함된 ‘듀엣 Ⅱ’엔 레이디 가가, 존 메이어, 아레사 프랭클린, 노라 존스, 나탈리 콜, 안드레아 보첼리, 머라이어 캐리,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이 목소리를 보탰다.
2014년엔 88세의 나이로 가가와 함께 한 앨범 ‘치크 투 치크(Cheek To Cheek)’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 최고령 1위 가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Tony Bennett & Lady GaGa, Cheek to Cheek Tour, London Royal Albert Hall, 8 June 2015.[위키미디어 커먼스]
베넷은 진보계열 인사이기도 했다. 1965년 흑인들의 참정권을 요구하는 시위대들이 뭉친 ‘셀마-몽고메리 행진’에 참여했다. 당시 해리 벨라폰테,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등과 함께 이와 연관된 집회를 열고 공연도 했다. 1996년엔 영국을 국빈 방문한 당시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넬슨 만델라를 위해 공연하기도 했다.

2001년 평생 공로상을 포함해 모두 20개의 그래미 어워즈를 받았다. 이 중 17개는 60대 이후에 받은 것이다. 작년 그래미 어워즈에선 재작년에 발매한 앨범 ‘러브 포 세일(Love for Sale)’로 ‘트래디셔널 팝 보컬 앨범(traditional pop vocal album)’을 받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베넷의 음반이 6000만 장 이상 팔린 것으로 추청한다.

사실 베넷의 인기 비결은 분석하기가 쉽지 않다. “유창한 가창력의 가수도 아니고 특별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가수도 아니다. 크로스비의 감미로운 음색, 시나트라의 광란적인 스윙, 암스트롱의 독특한 톤도 갖고 있지 않기”(뉴욕타임스)이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베넷은 이야기꾼의 우아함, 멜로디와 함께 재즈맨의 확실함을 가졌다. 무엇보다는 그는 최고의 공연에서 상냥함을 관객들에게 전달했다”면서 “‘저스트 인 타임’ ‘더 베스트 이스 옛 투 컴’ 등 그가 사랑하고 부른 노래들은 매력적이고 삶을 포용하는 비유가 됐다”고 해석했다.

베넷이 멘토이자 친구로 꼽은 시나트라는 그에 대해 1965년 라이프지에 이렇게 말했다. “제 생각으로 토니 베넷은 이 분야에서 최고의 가수다. 볼 때마다 나를 흥분시킨다. 나를 움직인다. 그는 작곡가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이해하는 가수다.”

베넷은 노년까지 좋은 대중적 이미지도 유지했다. 짧은 리뷰에서도 그에 대한 가벼운 비판을 찾기 어렵다. 거침없는 자유주의자, 우파들도 그에 대한 독설을 끌어내지 못했다.

뉴욕타임스는 “베넷의 전 부인들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베넷을 사랑하는 것 같았다. 회의적인 언론인들은 가끔 그의 완벽한 겉모습으로 인식된 것들을 뚫으려 했지만, 뚫을 것이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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